오늘은... 일주일 중에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날.
그런데 오늘은 이사장 할아버지가 재단 간사들을 위해
집으로 초대해 고기 바베큐를 해주시는 날.  




소화액을 점검하며 퇴근시간을 기다리다가...
문득 10년 전 그날은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2000년 8월 22일 아름다운재단 창립일.
10주년을 맞는 오늘 그 사진들을 뒤벼 보았다.




아... 왠 고적대인가요?

당시 시민단체 창립총회 하면 당연히 사물놀이 길놀이일텐데... 
아름다운재단... 출발부터 색달랐군... 고적대... 롯데월드에서 모셔왔나?


오늘 고기 구워주시는 박상증 이사장님.
우와~ 그때는 지금보다는 날씬하고 젊으셨군요...

검은머리와 흰머리의 비율, 4:6 .... 지금은 1:9 ... ㅜ.ㅠ)


현재 총괄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님...
우와~ 놀랍습니다!!!

당시에는 숱이 좀 있었습니다... 와!!! 젊다!! 박원순!!!


당시 아름다운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들을 발표하시고 있는 박원순 당시 상임이사.

10년 전의 이 사진들 중에 가장 낯설지 않은 사진입니다.
당시의 기조들은 지금도 유지되고, 지켜지고 있습니다.


축하공연.... 클레식 독창이군요...
지금 같으면 소시나, 카라, 에프터스쿨을 불렀을텐데... 
(개인적으로 소시 강추!!! 우리시카 닷컴 정회원, 아이디 : 마포삼촌)

당시에는 아름다운재단의 로고가 없었군요. 


아름다운재단의
송상현 이사 (前 국제형사재판소 재판장)
이대공 이상 (前 포항제철 부사장)
예종석 이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
김명곤 (前 문화부장관)...반가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박원순 변호사님 머리 스타일 좋습니다.
당시는 비교적 풍성한 가르마가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재단을 떠나셨지만... 잘 생기신(?!)...
김승유 이사님 (前 하나은행장)


오른쪽 상단...
아름다운재단에서 가장 오래된 근속을 자랑하는... (지금도 안 나갔어요)
공미정 전 사무국장.... 지금은 안식년 중,


박진영 씨의 축하인사...
당시 최고 톱스타 아닌가요?... 하지마 난 당시에 이승환짱!
 


나눔잎새를 적는 장면...
지금도 아름다운재단을 방문하는 손님들과 함께 하는 의례행사입니다.


박원순 당시 상임이사의 나눔잎새....
첫문장... "아름다운 화음"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이라 적혀 있습니다.


나눔잎새가 달린... 나눔잎새 나무.

아름다운재단의 로고는 이 나눔잎새 나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의 오랜지색 로고를 <씨앗나무>라고 부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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