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 중 현장실사가 꼭 필요한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생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 (장학생들이 타지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캐.나.다 현장 방문필요!!)라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실사를 가야한다고 넌지시 이야기 했으나...
당연히 가지 못했습니다. 하하하!!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 사업은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
그래서 장학생들을 제외하고 다른 분들에게는 좀 낯선 사업이지요 :)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 배경도 재미있습니다,
장학생들의 등록금 지원 외 그 다음으로 필요로하는 지원이 '어학연수지원사업' 이었기 때문에
장학생들의 욕구를 파악해서 2004년부터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04년에는 1명만 지원하였는데요...
해가 바뀌고 점차 어학연수에 대한 욕구가 더 늘어감에 따라
지원인원을 2명으로 늘리고, 2010년 부터는 지원인원을 3명으로 늘렸습니다!

올해는 5명의 학생들이 신청해서 3명의 학생들이 선발이 되었구요.
출국 및 어학연수준비 관련해서 6월 18일에 재단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중인 학생들. ⓒ 아름다운재단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을 담당해 주시는 '머피컨텐츠'
(기부자이시기도 하고, 어학연수 지원사업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곳!)
차장님이 직접 재단으로 오셔서  비행기 티켓, 어학원 정보, 캐나다 출국 준비, 현지에 도착해서 해야할일,
준비할 물품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장학생들에게 "특별 용돈"도 챙겨주셨는데요,
"공부만 하지말고 주말에 놀러도 다녀라!"는 머피컨텐츠 대표님의 특별한 뜻이 담긴 용돈이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진행되었던 오리엔테이션과는 다르게,
2010년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던 장학생도 참석해서 생생한 캐나다 현장 이야기, 장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어학원 레벨테스트,
체크카드 발급방법, 관광지, 커뮤니티센터 이용방법 등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질문리스트

올해 선정된 장학생이 질문할 내용을 정리해 온 수첩.
학생들의 열의가 드러나 보입니다.ⓒ아름다운재단


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질문할 리스트 정리해 오면 도움이 될거라고, 많이 질문하고 많이 얻어가라고 사전에 연락했었는데,
한 장학생은 아예 리스트를 적어와서 질문해 주었습니다.
 " 꼭 가져야가할 물품 best 5" ," 행복했던것, 아쉬웠던것" ...등등

작년에 다녀왔던 학생은 작년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갈 어학연수에대한 기대감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절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장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으로 끝나는게 아닌,
또 다른 지원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0

장학생들은 결과보고회때 다시 만나는데요.
실사 다녀온것 보다 더 생생한 장학생들의 이야기 듣고 또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장학생들 모두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밖할머니 모금배분국정홍미 간사
2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재단에서는 막내로 밖에서는 할머니로 불립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배분사업 중 미래세대영역 담당하고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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