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지평에서 진행하는 <생태계 관점의 환경언어 프로젝트 - 자연이 쓰고 사람이 읽는 '환경 개념어사전' 제작>은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B>에 선정이 되어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금은 사전적·행정 중심으로 정의되어 있는 환경용어를, 생태계 관점으로 알기 쉽게 재정의하여 시민들이 올바른 환경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도서(사전)를 제작하고자 함입니다.


환경이슈를 대중화 하는 새로운 방식인만큼, 단순히 책이 한 권 나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되는 과정 역시 기록하고 공개하여 유사한 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더 큰 목표도 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생태지평과 환경개념어 사전이 만들어지는 과정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 해 주세요!






'환경'을 정의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지금 '내 주위의 모든 것'으로도 정의할 수 있고, 푸르른 자연으로 정의할 수도 있죠.


사단법인 생태지평은 정의하기 힘들었던, 그간의 많은 '환경'과 관련되었던 많은 사건(?), 사고(?)들을 단어의 정의부터-단어가 겪어왔던 일들을 기록하는 '환경 개념어 사전'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전 작성의 중간단계로 많은 분들이 환경과 환경 이슈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계신지 알고자 전국 성인남녀 500명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으신가요?





'별로 관심없다'가 설 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83.1%의 응답자가 환경에 관심있음을 보였습니다.


2008년 환경부의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9.0%가 관심이 있다고 조사된 바 있습니다. 




환경 갈등 사건과 사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환경에 관심은 많은데, 과연 크고 작았던 환경 갈등 사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해 보았습니다.(중복응답 가능 항목)


층간소음이 98.8%으로 가장 높았으며, 

4대강 정비사업이 98.0%, 

새만금 간척사업이 94.2%, 

삼성 허베이 스피리트(태안) 기름유출사고가  92.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위 사건들 중 몇 가지를 알고 계시나요?

'환경 개념어 사전'에서는 위의 갈등사건 중 몇 가지를 추려 치열했던 상황들, 

첨예했던 언어간의 대립을 제대로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환경 문제는 어떤가요?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질문해 보았습니다.

매우 심각이 0점, 매우양호가 10점으로 하는 응답결과는 그림과 같습니다.


매우 심각에 가까운 1점이 24.2%로 가장 많았고, 매우 양호인 10점은 0.2%에 그쳤습니다. 평균은 2.75점으로 보통과 매우 심각 사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과 더불어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정부, 시민단체, 언론의 이야기가 다르고, 같은 환경 사건이어도 다른이름 예컨데 <4대강살리기 - 4대강죽이기>, <삼성허베이유류유출사고 - 태안기름유출사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생태지평은 2014 변화의 시나리오 지원을 통해 이러한 언어들을 정확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하는 '환경 개념어 사전'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하고, 흥미로운 조사 결과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환경운동, 생태보전온동. 보다 넓어지고 깊어져야 합니다. 

비전과 대안을 튼실히 하고 심층적 연구조사, 정책 개발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와 참여로 생태보전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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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 <1%기금 자세히 보기>




 누렁 사업국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담당박혜윤일터장면에서는 내 삶의 몇 가지 모토 중에 진심과 정성을 우선으로 두고 있음. '같이'의 가치를 알아 재단에 몸담았으나 기질이 개인적이라 괴로웠다 행복했다 괴로웠다 행복했다 함. 진심은 통하고 옳은 바람은 헛되지 않는다. 기부자님과 이웃에 걸맞는 좋은 동행인이 되려고 아등바등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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