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짧고 하반기는 길다
일상다반사 2011. 9. 1. 17:00 |지난 8월 22일부터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1년 내내 여름휴가를 기다리며 설레었던 날들!! 이라고 하면 조금 부끄럽고,
솔직히 6월부터 여름휴가만을 기다리며 비오는 축축한 날들을 버텼다.
드디어 여름휴가!!!!!
설레이는 맘으로 집을 나섰어,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 ♬♪
먹고 바다보고,
또 먹고 바다보고
또또 먹고 바다보고
또또또 먹고 바다보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_- 에 버금가는 환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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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보니
나는 회의자료가 난무하는 이런 자리에 앉아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여름휴가의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직행하고.
또 정신차려보니 오늘이 9월 1일!!!!
눈 한번 깜빡하고 감으니 여름휴가는 가고
공포의 하반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하반기에는 배분사업 공모도 있고, 사업의 업그레이드와, 각종 행사, 평가가 즐비하고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연일 계속되는 회의에 문서작성에, 미팅에 거기다가 숙제에.
다크는 무릎까지, 달달한 간식 섭취에, 커피 과다복용의 날들이지만..
동해의 일출에 대한 기억이 아직은 따끈따끈하니까-
얍얍얍!!!!!
덧. 근데 이 기억이 흐릿해지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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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팔랑 걸음 직장인 A씨 모금배분국│김지애 간사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재단도 그런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습니다.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배분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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