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은 '한국의대니서만들기기금'을 토대로 청소년의 창의적인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합니다. 2001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자발적 사회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청소년기에 이웃을 배려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한 청소년의 창의적 사회문화활동 중 지역 상인들에게 
POP아트로 메뉴판 및 광고지를 만들어주는 청소년 그룹 "팝틴 (POP TEEN)"을 소개합니다 :D

피오피 (pop)란 ? 포인트 오브 퍼처스(point of purchase)의 약칭으로, '구매시점'의 뜻. 이를테면 POP 광고는 매장을 찾아온 손님에게 즉석에서 호소하는 광고를 말한다. 매장 안에 걸어 놓은 포스터, 디스플레이, 상품 설명 안내판, 쇼 카드, 가격표 등이 이에 속한다.

용인푸른꿈청소년여자쉼터 내 8명의 여고생들로 이루어진 팝틴은 2011년 말부터 POP아트를 배우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가
2012년 3월에 카페의 메뉴판을 POP아트로 제작하면서 주변상인들의 가게에도 메뉴판 및 광고지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만들어진 동아리 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아닌 취미와 재능을 이용하여 가치있는 봉사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쉼터'에서 생활한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출청소년, 비행청소년을 떠올리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팝틴은 지역사회에 있는 쉼터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도록 하는것 뿐만아니라 POP제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주민들을 발굴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립하는 것도 큰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학생들은 주인에게 말 거는것도 쉽지 않았지만 쉼터에서 거주하고 있고 POP 제작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드리면
먼저 반가워 해주시는  만두집아주머니, 도서관매점아주머니등 여러 사장님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4 용지나 일반 종이에 적혀져 있던 문구들을 사진으로 찍고 ↓

                                                                                      
                                                   회의를 통해 결정된 문구를 POP로 제작합니다.

 쉼터 주변상인들에게 무료로 POP를 제공하는 대신 쉼터에 대한 안내가 부착되어 있는 저금통을 가게에 비치

해 둘 수 있도록 요청드리는데요, 일정기간 후 거두어서 모인 모금액은 다시 팝틴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현재 저금통은 30개 정도 비치하였으나, 모인금액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네요.ㅜㅜ
아직 기부처는 알아보지 않았으나, 조만간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자치회의를 통해 정해진다고 하니 후속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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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더불어 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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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할머니 사업국 <꿈꾸는 다음세대> 사업담당정홍미
2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재단에서는 막내로 밖에서는 할머니로 불립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배분사업 중 미래세대영역 담당하고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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