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름다운재단 장학캠프가 7월 19-20일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캠프참석 대상자는 2011 상반기에 선정된 보육시설 퇴소, 거주 대학생 , 교통사고 유자녀 대학생이 참석대상입니다.
장학생들에게 면접볼 때 부터 7월 19-20일날 캠프갈 예정이므로 일정조정을 해달라고 미리 부탁하였더니!
3년만에 최다인원!! 29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장학캠프는 사실, 장학생들이 너무너무 가고싶어하는 캠프는 아닙니다.
(사실, 저도 낯선 사람들과 1박 2일을 같이 보낸다는 것 자체가 두려운..1인..이지만! )
다 같이 1박 2일을 지내고 나면,  겨울캠프는 안하는지, 또 모이면 안되는지..12박 13일 하면 안되냐고 아우성들이지요.

장학생들이 함께 나눈 소감으로 보면 이번 장학캠프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더욱 잘 알 수 있을것 같아
같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장학캠프의 목적
장학생의 50%정도가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캠프일정을 미리 알려준것도 아르바이트와 실습일정조정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1박2일이 짧은 기간이지만 그 시간동안만이라도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는..아름다운재단만의 작은 바람입니다.


휴가를 온듯한 기분이라니...^^ 참 고마운 학생입니다.

2) 서로 어울리기
같은 상황, 같은 또래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캠프 프로그램도 빡빡하게 진행하는게 아니라 좀 널널한 분위기에서 진행했으면..했죠.
하지만, 그 쉬는시간의 어색함을 어찌할수 없어...(작년보다 10배는 어색했죠..) 바로바로 다음프로그램으로 넘어갔습니다 ^^


아마 몸 활동을 하고나서, 저녁놀이와 뒷풀이를 하고나서야 남,여 구분없이 친해진것 같습니다.
새벽 3시 30분까지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이 수다로 끝이 나는게 아니라 서로에게 힘이되는 이야기 이었기를 바래봅니다.

3) 특강
아름다운재단의 장학생인 만큼!
'나눔'에 대해서 같이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교육교사연구회 전성실 선생님께서
수업이 끝나고 부리나케 오셔서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새로운 삶에 대한  힌트를 주기 위해 김가영씨도 오셔서 장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장학생들은 어땠을까요?


캠프 프로그램은 특강 뿐만아니라 지애킴의 댄스타임 , 인턴분들이 준비한 저녁놀이도 있었습니다.
(지애킴의 댄스타임이은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통영, 부산, 대구, 대전, 진주, 강릉 등 각지에서 올라온 장학생들!
아침일찍 올라오느라 너무 고생하였는데 고맙단 말도 못했네요.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장학금 취소되지 않기 위해 주의할 점만 쉴세없이 전달 한듯한..^^
다음에 꼭 다시 만나서 고맙단 인사도 전하고,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밖할머니 모금배분국정홍미 간사
2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재단에서는 막내로 밖에서는 할머니로 불립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배분사업 중 미래세대영역 담당하고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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