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어학연수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이후 (관련글 -> http://bfyoung.tistory.com/90)
두달 만에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 결과발표회가 9월 24일 진행되었습니다

이전 단기어학연수 지원사업은 연수 후 재단으로 결과보고서만 제출하면 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발표회라고 해서 큰~~~~행사가 아니라
캐나다에서 생활했던 일들(어학원생활, 현지생활 등)을 좀 재미있게 공유했으면 좋겠다는생각,
또, 내년에... 그 이후에 갈 다른 장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남기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실, 장학생들하고는 Facebook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서 정말 잘 다녀왔는지 담당자의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

"11월달에 일본인 친구가 놀러오기로 했다"  " 20일동안은 계속 집에만 있었다.."
"음식을 다 잘 먹어서 홈스테이 아주머니가 좋아했다" "홈스테이 가족과 같이 캠핑을 간게 기억에 남는다 "

세명의 장학생들은 각자 준비해온 자료를 가지고 발표를 하였는데요.
꼼꼼의 끝을 보여준 한 학생은 수업시간에 사용한 교재, 버스카드, 프린트물을 챙겨와서 보여주었고요
다른 학생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캐나다에서 찍었던 사진을 영상으로 조합하여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한 친구는 아름다운재단과 머피컨텐츠에 제안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머피컨텐츠 대표님은,
장학생들의 경험담, 노하우, 수업내용 등 정보가 꾸준히 축적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해 주셨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한 장학생이 바로 페이스북에 그룹(비공개)을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장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 자유롭게, 재미있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발표회 이었던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런 자리들이 지원사업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2달만에 만나는 장학생들, 재미있는 캐나다 생활이야기를 들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D

 
밖할머니 모금배분국정홍미 간사
2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재단에서는 막내로 밖에서는 할머니로 불립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배분사업 중 미래세대영역 담당하고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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