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빛내주신 공익시상식의 주인공을 만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2011년의 수상자를 만나는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011년 12월 2일
안국동에 있는 해빛이라는 작은 문화공간에서 8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2011 아름다운사람들 공익시상식은 진심이 담긴 축하와 힘내라는 격려가 오가는 소박한 행사였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과의 따뜻하고 즐거웠던
공익시상식 현장을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김권일 포토그래퍼님이 전문성 기부를 통해 촬영을 도와주셨습니다.) 

올해도 총 3개부문에서 각 수상자 한명씩이 선정되었습니다. 공익제보자부문인 빛과소금상에는 신춘수님, 활동가부문인 심산활동가상에는 장이정수님, 일반시민부문인 민들레홀씨상에는 강동균님이 각각 수상하셨습니다.
 
(사진설명 :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신춘수  빛과소금상 수상자, 장이정수 심산활동가상 수상자, 강동균 민들레홀씨상 수상자) 


아름다운재단의 윤정숙 상임이사님께서 추운날 먼길 달려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수상하신 분들께는 축하의 인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려주셨습니다.

올해 공익시상식 심사위원단에 처음으로 참가하시게 된 한재랑 선생님께서 심사보고를 해주셨습니다.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기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를 말씀해주셨습니다.(본인은 심사단을 대표하기 쑥스럽다고 극구 사양하셨으나 제일 어린 심사위원이었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말씀주셨네요.)

 

 

유명인이 사회를 보는 것이 전통이었던 공익시상식. 올해는 아름다운재단의 유명인 명MC인 임오윤 간사님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빛과소금상을 만들어주는 소금창고기금의 출연자이신 이상호 기사님께서 사회를 예정하셨으나 방송일정으로 인해 부득히 참석이 어려우시게 되어 엠씨임이 대신 시상식을 빛내주셨습니다. (엠씨임~에게는 담당자로서 개인적으로 더 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매년 진행되는 시상식이기에 매해 특별한 컨셉을 잡아 행사를 끌어가기에는 어렵습니다. 똑같은 포멧과 진행방식으로 이뤄지게 되지만
상을 받으시는 수상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행사의 내용이 채워지게 됩니다.

올해는 특별한 축하공연이 있어 행사장이 더 가득찬 느낌이었습니다.
제주 곶자왈 작은학교의 어린이 모임 '오돌또기' 가 서울여행 중 공익시상식 축하공연까지 해주셨습니다.
직접 개사한 노래(벌레친구들과 강정마을)와 함께 오카리나 연주까지 아이들의 예쁜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함께 저녁을 나누며,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나누면서 2011 아름다운사람들 공익시상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넓은 길을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길, 멀리 가는 길을 가고자 하는 우리 삶의 이정표와 같은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시상식의 수상자 여러분께 시민을 대신하여 아름다운재단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낯가리는 서나씨 모금배분국이선아 간사

"이 무한한 우주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인간 뿐이라면, 그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일 것이다 - Contact(1997)."  Eye contact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낯가리는 서나씨는 배분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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