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적돌봄》 2010. 11. 2. 18:03 |아름다운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맞춤형보조기구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이 신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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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기구' 이용실태 살펴보니>
2010-10-22 이성호기자
보조기구 모르는 장애인 태반… 알아도 수백만원 고가에 체념
경기 안산시에 사는 주부 이윤미 씨(34)는 하루에 한 번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고 있는 아들 이영훈 군(8)의 머리를 감기는 일이다. 이 군이 앉지도 못하기 때문에 갓난아기처럼 안아서 씻겨야 한다. 몸무게가 20kg이 넘는 이 군을 안고 한바탕 ‘씨름’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된다. 그런 이 씨에게 1년 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해 7월 아름다운재단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경기도재활공학센터)를 통해 이 군에게 맞춤형 의자 및 책상, 목욕용 의자 등 보조기구를 기증한 것이다. 이를 모두 구입하려면 어림잡아 6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 씨도 보조기구의 편리함을 알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임대 서비스에 만족했었다. 이 씨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커갈수록 돌보는 데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며 “아이 돌보는 일이 보조기구 때문에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생 바꾸는 보조기구
이 군이 쓰는 의자와 책상 등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면 별것 아닌 듯 보인다. 그러나 이 군과 가족이 느끼는 삶의 질은 크게 바뀌었다. <이하생략>
<원문: http://news.donga.com/3/all/20101022/32042422/1>
영훈이와 영훈이 어머니의 웃는 얼굴을 보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훈이 참 잘생겼네요.
기사 원문에도 언급되듯,
이렇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보조기구들이 여러 법안과 인프라의 부재로 비싼 가격이 형성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 공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불편함이 불행함이 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아름다운재단이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
그 날이 올 때까지 많은 분들이 저희와 함께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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