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재단스타일'에 대한 포스팅의 끝에 블로그 연말정산을 준비한다고 썼었는데.. 

혹시나 기대한 사람 손!!!! .................없어도 일단 시작하고 보는 어워드!! 

1회 나눔의 복덕방 블로그 어워드를 시작해볼까 한다. (근데 1회에서 끝나지는 않겠지?)

노출패션의 드레스 없이도 시상식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 (맨날 드레스 타령 ㅎㅎ)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중개사업에 대한 어워드가 아니라 

'나눔의 복덕방 블로그'에 대한 어워드로, 바꿔 말하자면 정말 소소하고 나의 깨방정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 '나눔의 복덕방'이 문을 연 것은 2012년 6월 25일로, 정말 딱 맞춰서 6개월이 시간이 흘렀다. 

총 20개의 컨텐츠를 작성했고 (아, 그 전의 블로그에서 옮겨온 글을 포함하면 총 25개의 글)

그러니까 매월 평균적으로는 약 3.33개의 글을 작성했다.  

맨 처음 블로그를 열 때 매주 1개씩이 목표였는데 약간 못 미치는 결과로, 급 반성이 된다. 


카테고리별로는 다음과 같고, 나름 골고루 쓰려고 노력했다. 

중개사업이 뭔가요? (1)
사업 진행중입니다 (10)
깨알같은복덕방소식 (6)
지애킴의 혼잣말 (7)

  

그럼 지금부터 정말 소소한 어워드!!!

 1회 나눔의 복덕방 블로그 어워드 출~바알


최다 방문 컨텐츠상!! 

이효리와 아름다운 친구들! 아현동 달동네에 또 떴다!!  ☜ 클릭

사실 어워드를 위해서 차근차근 자료를 준비하고 있던 지애킴은 

정말 소소하게 8월 20일의 187의 방문객을 유입시켰던 이 블로그에 대한 글을 작성하려고했다. 

간사라는 이름의 직장인 ☜ 클릭


그런데!!!! 

이효리님의 파워는 엄청 강해서 트위터 리트윗 한번으로 무려!! 엄청난 방문객을 몰고 왔다. 

그 전의 방문객과는 비교도 안되는 유입률! 

이 블로그 글을 가지고 기사도 났으니 위력은 대단했다. 우리 엄마도 알 정도였으니. 

이효리님 덕분에 파워 블로거가 된 기분. 이힛! 


최다 댓글 컨텐츠상!!! 

엇!! (화들짝!) 놀랍게도 공동수상이다. 총 댓글 7개에 빛나는

저소득청소년을 위한 의류기부! 깨알같이 배분했습니다.  ☜ 클릭

재단스타일이 도대체 뭐야!  ☜ 클릭


이때의 근육통이 새록새록 ㅎㅎ 

이 컨텐츠에서 댓글을 많이 달아주신 분들은 의류를 배분했던 청소년자활지원관 실무자분들이 남겨주신 것으로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많았다. 

▶ 예쁜 옷 잘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패딩 조끼가 마음에 들었는지 무척 좋아했답니다. 고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

▶ 제주까지 예쁜 옷들 잘 도착했답니다. ^-^ 지난 주 따뜻한 옷들을 받고, 옷에 맞추어(?) 어제부터 찬바람이 불어주네요. 옷의 포근함만큼, 따뜻한 마음 포장 구석구석 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따뜻한 점퍼와 패딩조끼 잘받아봤습니다.~^-^포장하느라 정말 애쓰셥습니다.~

▶ 지역 기관 사회복지사님들도 탐내는 물품이었기에 청소년들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였습니다. ^^;;


두번째는 '재단스타일'에 대한 고찰로 ㅎㅎ  재단 간사님들의 댓글이 많았다

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던 간사님들이 많았던 걸까 ㅎ 

▶ 삶은 달걀도 충격적이지만.... 더욱 놀라웠던건 모 기부자님께 드렸던 간식꾸러미 속 오븐 통마늘구이 ㅋㅋㅋㅋㅋㅋ 짱이십니다!!

▶ 리본은 잘 묶는법 배웠지만..힘드네

▶ 김제동씨 선물은 감동적이네요 ㅠ 이런거군요 ;; 나는 너무 안 재단스러운가 ㅋㅋ 이러면서 읽고 있었어요. 좋은 포스팅 입니당.

▶ 김제동씨 선물은 정말 재단스럽네요 ㅎㅎ

역시 댓글은 블로거에게 보약 같다고나 할까요. 

혹시 앞으로 글을 보신다면 댓글 하나 남겨주는 것으로 저와 아름다운재단에 힘을 주세요! 

(오늘 포스팅의 포인트!! 근데 뭐 부탁할때만 존댓말ㅎㅎㅎ) 


최대 유입 키워드상!!! 

짐작하시겠지만 최대 유입 키워드상은 단연 이효리, 이효리 아현동, 이효리 자원봉사이다. 

하지만 놀라운 일이 오늘 일어나고 말았으니!!! 

바로바로바로 나눔의 복덕방!!!!!!!! 꺅-

무려 이효리님을 제치고 최대 유입 키워드상에 뽑히는 기염을 토해냈다. ㅎㅎ 

(이 키워드는 일주일에 한번씩 새로고침이 되므로 타이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건 비밀;;;) 

확실히 이효리님의 아현동 자원봉사가 나눔의 복덕방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고 나서 

기사도 많이 나고 많이 퍼가기도 해서 나눔의 복덕방이 확실히 홍보가 되긴 된 것 같다. 


이렇게 3개 부분의 메인 어워드를 마치고 지금부터는 짜투리 연말정산을 시작해보려한다. 

(원래 순위 밖 얘기가 더 재밌는 법!) 


집착하는 여자 지애킴은 유입키워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복덕방의 유입률을 높이기 위한 정보수집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니, 

(바꿔 말하면 어떤 키워드로 낚시를 해야 잘 낚을까 하는 고민??)

그러다가 발견한 재밌는 유입키워드들!! 


가끔 포스팅에서 내가 집착하는 여자라고 밝히긴 했지만 '집착하는 여자'를 검색해서 들어오다니 ㅎ

이건 아마도 '간사라는 이름의 직장인'에서 모금쇼케이스 때 응원피켓을 만들어줬다는 얘기 때문에 검색된 듯 

그리고 이 포스팅에 유입된 키워드 '간사한 이름'ㅋㅋ 간사한 이름은 뭘까? 


이건 도대체 뭘까? 아마도 청소년 진로탐색지원사업 포스팅인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를 통해서 유입된 듯. 

그런데 '니갈길 가라'라고 검색하는 사람도 있다니 신기하다 ㅎㅎ 

전에 한번 올리기도 했는데 아마도 내가 레이싱모델과 동명이인인듯. 트로트가수 김지애 이후로 처음일세 ㅎㅎ 

복덕방 유머이야기? 이게 궁금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가 더 궁금하다  

아하, 이건 내 오덕기질에 대한 '야구덕후의 건설적인 생각' 포스팅 영향인 듯 

이건 위에도 있는 의류배분에 파스 얘기가 있어서 들어오신 듯 

실질적인 복덕방 개업이 궁금하신 분이었을텐데 '나눔의 복덕방'으로 본의 아니게 낚이신 분


사실, 아직 6개월인데 어워드를 하는것 자체가 좀 무리무리스럽지만 그래도 재밌으니까! 

사업 얘기도 좋지만, 이렇게 소소한 수다를 나누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를 또 이렇게 정리해야 내년에도 더 열심히 힘을 낼 수 있으니. 


지난 6개월동안 '나눔의 복덕방'에 관심 가져주고, 글도 읽어주고, 

댓글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힘든 일은 살짝 까먹기도 하면서 내년에도 좋은일 가득하시고, 

그 가운데 나눔도 실천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덧. 

올 한해도 애쓴 우리 스스로를 위해 박수!!!! 


 

지애킴 모금국 중개사업 담당김지애
그렇게 안보이지만 사실은 낯가림, 오덕기질, 소심함 보유자. 그리고 몽상가적 기질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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