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Inc에서 기부한 의류 800벌,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노숙인에게 전하다
《나눔의복덕방》 2013. 12. 9. 15:12 |2012년 겨울,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배분되었던 의류배분에 대해서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기억이 안나도 괜찮다. 친절한 지애킴이 요렇게 포스팅을 끌어올거니까-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저소득청소년을 위한 의류기부! 깨알같이 배분했습니다.
작년 얘기를 왜 하나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DK Inc 에서 의류를 기부해주셨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에도 깨알같이 배분했다.
아름다운재단의 현물기부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블로그에 자세히 썼으니 이번에는 사진으로 슝슝 현장 스케치만 해보겠다.
비슷한듯 다른 의류배분 이야기- 시작해보자.
지금은 분류중
작년의 600여벌에 비해서 올해는 800여벌로 수량이 늘어났는데 수량이 늘어난 것은 좋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의류를 분류하는 작업을 하기에 재단은 참 좁다. 마당(?)에서 남자간사님들이 주축이 되어 힘을 모아 분류중.
고생하신 간사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사진 스타트!
지금은 분류중
지금은 분류중_일당백 간사님들
지금은 분류중_상자에 차곡차곡 넣기
지금은 분류중_재단 앞마당에서
지금은 분류중_다양한 의류들
지금은 분류중_거의 정리되어 가고 있다
지금은 분류중_주로 패딩점퍼와 바람막이 점퍼
지금은 분류중_으라차차!
의류를 분류하여 박스에 차곡차곡 담는다. 이렇게 정리된 상자가 무려 60여개
카메라가 따라 잡을 수도 없는 몸놀림
작년에는 청소년자활지원관 협의회를 통해서 저소득 청소년에게 의류가 배분이 되었지만
올해는 빅이슈코리아를 통해서 거리 노숙인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상자마다 이렇게 라벨지를 붙인다.
상자마다 붙여진 라벨지
지금은 배송중 혹은 배송준비중
작년에는 전국의 청소년자활지원관으로 배분이 되어 택배로 발송했지만,
올해는 빅이슈코리아로 전부 배분이 되기 때문에 트럭으로 직접 옮겨드렸다.
나는 트럭에 함께 타고 직접 배송해 드렸는데 택배기사님이 된 기분이었다. 12월이니까 혹은 산타할아버지?
지금은 배송준비중_빅이슈코리아로 갈 준비중
앗. 라벨지 붙인게 안보이네
이번에 의류를 배분받는 빅이슈코리아에 대한 소개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대체하려고한다.
빅이슈코리아란?
빅이슈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빅드림 The Big Dream" 을 개최해 노숙인을 위한 의류기증 및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더빅드림 행사 당일에 맞춰서 배분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배분된 의류는 더빅드림 행사에 모인 의류와 마찬가지로 서울지역 시설과 쪽방촌 및 거리노숙인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올겨울 홈리스(Homeless: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주거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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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애킴 모금국 중개사업 담당│김지애 간사
그렇게 안보이지만 사실은 낯가림, 오덕기질, 소심함 보유자. 그리고 몽상가적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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